배창호 감독 특별전_(고래사냥+꼬방동네사람들)

1982년 고방동네 사람들로 데뷔한 배창호 감독 40주년을 맞아 CGV에서 특별전을 열고 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한국영화 100선에 뽑힌 고방동네 사람들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은 포함돼 있지만 그해 겨울은 따뜻했지 적도의 꽃 황진이는 없다. 판권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 나는 작전이 아니니까. 한국의 스필버그로 불리며 80년대를 주름잡았던 배창호 감독. 말년의 영향력은 스필버그에 비할 바 없이 지금은 잊혀져 가는 인물이지만, 그래도 그가 남긴 걸작 세 편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어디일까. 몇 년 전 원작 소설과 함께 재조명한 『깊고 푸른 밤』을 제외하고 2편은 바로 예약!

<고래사냥 1984>

인기글

육체는 왜소하고 정신은 머리멘탈한 병태. 짝사랑하던 여대생을 단 한 번도 대시도 하지 못하고 자학하다 우연히 대학 물을 마신 게으른 민우를 만난다. 민우와 함께 여성촌에 간 병태, 말이 없는 큰딸 춘자에게 동정을 바치고 성매매를 거부하는 그녀의 처지가 안쓰러워 춘자를 고향으로 보내기로 결심한다. 탈출에 성공한 3인방을 쫓는 3인방 뽀쥬의 추적은 집요하고, 과연 그들은 춘자의 고향 우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고래사냥 감독 배창호 출연 김수철, 이미숙, 안성기 개봉 1984.03.31.

고래를 잡겠다는 황당한 꿈을 가진 병태를 정신 차리라고 민우는 꾸짖는다. 병태는 영화 말미에야 고래는 내 마음속에 있었다는 진실을 깨닫는다. 우도로 귀향하는 3인방 로드무비의 외관을 띤 ‘고래사냥’은 결국 왕초 민우에게 세상 사는 법을 배우고 춘자를 통해 사랑에 눈을 뜬 병태의 성장기다.순진한 그는 동정을 바친 여인과 평생을 함께해야 한다고 믿지만, 끝을 따라오는 춘자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말한다. 그 역시 춘자와 우도에 머무는 삶은 원치 않는다는 것을 여정을 통해 체감했기 때문이다. 낭만과 현실은 확실히 다르다.

당대 뮤지션 김수철의 음악은 여기서 결정적이다.주제가인 ‘나도 갈래’를 비롯해 ‘벼리’, ‘각설이 타령’은 영화를 한 편의 거대한 뮤직비디오로 보여준다. 송창식의 ‘고래사냥’이 들려야 할 것 같은데, 그것은 이미 ‘바보들의 행진’의 주제가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같은 원작자 최인호는 ‘고래를 잡으러 간다’는 중요한 개념을 독립시켜 ‘고래사냥’으로 탄생시켰다. 조감독은 이명세, 춘자와의 하룻밤을 사진으로 남긴 사람은 김중만이다. 봐, 안경사. 서울에 오면 돈을 가지고 와서 네 시계를 가지러 가.

동안은 아니지만 어떻게 분장해도 감출 수 없는 미모, 리즈 시절의 이미숙은 여기서 ‘봄’자로 박제된다.바닷가를 맨몸으로 누비던 안성기도 기억하지만, 입이 떡 벌어진 춘자와 죽을 만큼 폭발하고도 결국 발목을 잡는 병태의 모습에 감화된 낭만 마초 이대근이 이들을 놓아주는 장면이 결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동안은 아니지만 어떻게 분장해도 감출 수 없는 미모, 리즈 시절의 이미숙은 여기서 ‘봄’자로 박제된다.바닷가를 맨몸으로 누비던 안성기도 기억하지만, 입이 떡 벌어진 춘자와 죽을 만큼 폭발하고도 결국 발목을 잡는 병태의 모습에 감화된 낭만 마초 이대근이 이들을 놓아주는 장면이 결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고방동네 사람들 1982>실화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성공을 거둔 이동철의 원작을 영화화한 배창호의 입봉작.이장호의 조감독으로 역시 이동철 원작의 ‘어둠의 아이들’을 영화화한 이들은 데뷔작으로 다시 힘을 합치고, 배창호의 페르소나 안성기는 첫 작품부터 동행한다.’고방동네 사람들’ 감독 배창호 출연, 김보연, 안성기, 김희라 개봉 1982.07.17.이 영화는 도시 빈민이 모여서 살빨판 마을(실제 촬영지는 광명시 철산동)를 배경으로 ” 검은 장갑”로 불리는 묘은슥(김·보영)의 기분 나쁜 인연과 인생의 굴곡을 포근한 시선으로 바라보다.똥 구멍이 떨어지게 가난도 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생활력과 과부의 신분은 미망인이 알고 있다고 전 재산을 기꺼이 또 다른 과부에게 안길 미담도 전한다.”묘은슥는 훤칠한 용모의 남편 우속(코오롱·송기)에 끌려서 결혼하지만 사실 그는 소매치기.배운 게 도둑질인 그는 교도소를 드나들며 세월을 보내고 지친 묘은슥은 2번째 남편 테소프(김·히라)와 반찬 가게를 하면서 살아간다.하지만 테소프도 역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로 공소 시효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인물이다.출소한 우석은 조강지처를 찾아와서 아버지가 남대문 화재 진압 때 순직 소방사로 알고 있는 아들의 쥬은일는 주위를 얼쩡거리는 우속에 따르게 된다.결국 묘은슥을 끼고 앞·현직 전과자의 남편들은 양보할 수 없는 신경전을 벌이는데”여기 만큼” 웃기지만 슬픈 “이란 표현이 맞는 경우도 없다.인생은 ” 웃고 울고 울고 웃고”의 연속이다.실제로 여러가지 장면에서 돈 보영은 울거나 웃거나 하는.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가끔 우는 장면이 많지만 그것이 그렇다고 신파는 느껴지지 않는다.팬티 하나 가지고 머리채를 잡고 원폭 피해자의 독거 노인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회갑을 하는 곳.그곳이 바로 빨판 마을이다.여기서 낡은 행상을 하면서 목사의 일도 겸한 송·재 호를 비롯한 김·지영아 김·효은쟈, 김·송챠은 등 조연들도 확실히 영화에 녹아 있다.そして、人間文化財のコン·オクジン女史は、ここで彼女のシグネチャー病身ダンスで貴重な映像資料を残す。동네 축제에서 2도 주민들과 함께 추는 춤은 장관이다.<빨판 동네 사람들>은 이날 처음 봤다.배 감독의 모든 영화를 본 것도 아니고 본 영화도 지금은 기억이 불분명하지만 데뷔작의 여운은 엄청나다.당일 오전에 본 『 고래 사냥 』보다 훨씬 좋았다.데뷔작이 최고 작품이 아닌가!”블루 레이에 있다”라며 감독 코멘터리도 “언젠가 꼭 물어보고 싶다.서민의 인생을 특별한 여과 장치 없이 표현한 사실주의 계열 영화로는 당연히 첫번째로 꼽아야 할 영화와 같아 영화를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거리 로맨스의 최고봉<움쯔베미의 사랑>이 연상됐다.압구정 CGV에서 영화 상영 후에 열린 시네마 토크.시네마 톡은 어떤 할인도 적용되지 않는다.굳이 시네마 토크 때문에 예약한 것이 아니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은 개막일인 15일 오후 8시를 예약했는데, 사실은 이날 시네마 톡이 있다는.그것에 출연진은 감독과 김 히라, 앙송기, 킴보용라니···김·히라는 최근 다시 본<시>에서의 모습도 생생하게, 그래서 기대가 컸지만 이날 개막식엔 불참했다는 김·히라, 안·송기 배우는 너무 늦은 시간인가(저녁 10시)결국 시네마 토크에는 참여하지 않은 배 감독과 김·보영만 나왔다.그래도 여전히 유쾌한 배 감독의 언변과 “배우가 결국 한편의 영화를 남긴다면 나는 이 작품”이라고 거듭 고백하는 김·보영의 언급에 “빨판 마치”을 위한 애정과 정성, 그리고 자신과 4살밖에 차이가 없는 배 감독에 대한 존경과 동지애를 느낄 수 있었다.압구정 CGV에서 영화 상영 후 열린 시네마톡.시네마톡은 어떠한 할인도 적용되지 않는다. 굳이 시네마톡을 위해 예약한 게 아니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개막일인 15일 오후 8시를 예약했는데, 알고 보니 이날 시네마톡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출연진은 감독님과 김희라, 안성기, 김보영이라니… 김희라는 얼마 전 다시 본 <시>에서의 모습도 생생하고 그래서 기대가 컸는데, 이날 개막식에는 참석했다는 김희라, 안성기 배우는 너무 늦은 시간인지(저녁 10시) 결국 시네마 토크에는 참석하지 않고 배 감독과 김보영만 나왔다.그럼에도 여전히 유쾌한 배 감독의 입담과 “배우가 결국 한 편의 영화를 남긴다면 나에게는 이 작품”이라고 거듭 고백하는 김보연의 언급으로 ‘고방동네’를 향한 애정과 진심, 그리고 자신과 4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 배 감독에 대한 존경과 동지애를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