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간 육아 :: 구루키마루키 <구루구루떡 & 두더지가 오리 결혼식에 갑니다>

요즘 빠져 있는 글의 책 두 권.<건달>과 <두더지가 오리 결혼식에 갑니다><데굴데굴 떡> ‘떡 책 읽어주세요~’하고 자주 볼 수 있는 책.음률이 있는 문장, 한국적인 표현이 사용된 내용이기 때문에 읽다 보면 판소리 같은 느낌이 든다.판소리처럼 읽어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복덕복덕 토끼가 떡을 만들었는데 토끼가 혼자 먹으려고 욕심이 나서 하나도 못 먹게 된다는 얘기다.굴밥도 적당히 있고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서 좋아하는 것 같다.떡 만드는 장면 보면서 ‘뜨거워~’ 토끼는 만질 수 없어~라는 말을 하다<두더지가 오리 결혼식에 갑니다> 제목이 길어서 그런지 아직 제목을 말할 수 없고… 손으로 가리키며 읽어달라는 w두더지가 동물 친구에게 길을 물어 오리 결혼식에 참석하는 이야기.솔직히 이야기의 맥락을 잘 모르는 두더지가 우유를 마시고 여우는 꽃다발을 들고 양은 피자를 만들고…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열이는 좋아한다 ㅋㅋ 한번 읽기 시작하면 여러번 읽어야 한다 ㅋㅋ 두더지가 허수아비 모자를 제대로 씌워주는 장면을 좋아한다.’모자가 휘었네요~’라는 말을 일상에서도 쓰는 걸 들었다. #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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