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 구입하지 못했던 ‘에어맥스95’에 대한 추억 때문인지 아직 ‘에어맥스95’를 보면 눈을 뗄 수 없다.하얀 파랑, 보라, 흰색, 빨강, 검정 등.. 한 시대를 나름대로 풍미(?)한 제품이라 신발만 봐도 옛날 생각이 난다.(친구 한 명은 맥스 하나 구입하려고 급식비를 내지 않고 신발을 산 후 공사장에서 일을 한 적도..) 이번에 구입한 맥스는 보라 에어 맥스 95 정도 전?구입한 흰색 파남맥스는 사실 사이즈가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갖고 싶어서 두세 번 신고 소장을 하다가 ‘안 신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그냥 중고로 넘겨버려 이 제품 사이즈에 맞는 것을 구입했다.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뱀피까지는 그렇겠지만 광택 재질의 흰색 가죽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그래도 뭐 이정도면 나이키가 나름 배려해준 언제 다시 나올지 모르는 제품이라.학생 때 갖지 못했던 슬픔을 이제 이렇게 해소하나 싶다.